틴탑 “성인된 기념으로 술 한번 진탕 마시고파”

그룹 틴탑의 막내라인 창조와 리키가 올해 스무살이 되면서 멤버들이 성인된 기념으로 하고 싶은 것들을 이야기했다. 

틴탑은 1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에서 열린 틴탑의 새 앨범 ‘엑시토(EXIT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성인된 기념으로 각자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먼저 니엘은 “멤버들끼리 술 한번 진탕 먹어보고싶다”고 말했고, 이에 엘조는 “창조와 리키 빼고 네 명에서는 술을 마셔봤는데 막내들과는 아직 못먹어봤다”고 설명했다. 

 

리더 캡은 “여섯 명에서 술을 마신 뒤 영화처럼 어깨동무하고 길거리 걷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올해 스무살이 된 막내 창조는 “여섯 멤버가 진지한 얘기를 해본 적 없는데 술 먹고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또 다른 막내 리키는 “제가 성인이 돼서 많이 했던 건 성인 영화를 자유롭게 많이 봤다”며 “멤버 모두 다 같이 보면 좋겠다”고 밝혀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쉽지않아’는 틴탑의 짙은 감성 보이스가 돋보이는 그루브한 알앤비 리듬의 감성 댄스곡으로, 씨스타 ‘터치 마이 바디’의 블랙아이드 필승(최규성, Rado)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월드투어를 이후 1년 여 만에 한층 성숙해져 돌아온 틴탑의 새 앨범에는 ‘쉽지않아’ 외에도 감미로운 발라드 ‘울어’와 엘조의 첫 자작곡 ‘Love U’, 댄스곡 ‘혼자사니?(Alone?)’, 보사노바풍의 ‘지독하다(Love is...)’ 재밌는 가사가 특징인 ‘리모콘(Romote Control)’ 등 총6곡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