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은 1일 창업 57주년을 맞아 서울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기념식 갖고 ‘토탈 헬스케어산업의 선도자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김승호 <사진>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1979년 국내 제약사로는 최초로 멕시코의 ‘휄신사’를 통해 우리 합성기술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룬 이후 35년만인 올해 ‘카나브’가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으로의 첫 선적과 발매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약의 서막을 연 한해이자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하며 보령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한껏 드높인 한 해로 기록 될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반으로 토탈헬스케어그룹으로서 새 길을 열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 공로자에 대한 표창도 이루어졌다. 또 지난해 9월 창단한 ‘보령엄지합창단’이 창단 1주년을 맞아 축하공연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