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애플 iOS 카피한 샤오미 비난...? “우리제품 한번 써봐”

애플 iOS 카피한 샤오미 비난...? “우리제품 한번 써봐”

기사승인 2014. 10. 14. 13: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나의 IT 게이트]
MIUI
애플의 iOS의 인터페이스와 비슷한 디자인의 MIUI를 개발한 샤오미를 두고 최근 애플의 디자인총괄 수석부사장인 조나단 아이브가 거침없는 발언을 했다.

아이브는 최근 한 행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샤오미를 겨냥해 지적 재산을 도둑질한것과 다를바 없다는 언급을 했다. 이후 아이브는 직접적인 발언으로 자신이 오버하게 반응했다고 인정했지만 그의 발언은 IT 업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외신 매체들은 13일(현지시간) 샤오미의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린빈은 차분하고 태평하게 이에 응했다고 보도했다.

린빈은 차이나 뉴스 서비스와의 인터뷰에서 샤오미는 매우 오픈된 기업으로 누구에게도 구매를 강요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그(아이브)에게 샤오미 스마트폰을 선물하고 싶으며 그가 제품을 사용한후의 의견을 듣고싶다”고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브의 발언에 상관없이 현재 샤오미는 중국내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애플 또한 오는 17일부터 중국에서 자사의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두 라이벌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현재 중국에서 약 2000만대 이상의 사전주문량을 기록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