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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보건소, 고혈압 자가 관리 프로그램 실시

함안군보건소, 고혈압 자가 관리 프로그램 실시

기사승인 2014. 10. 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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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보건소는 14일 오후 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고혈압 진단을 받은 지역주민과 고위험자 가족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경남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 협력해 고혈압 자가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인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전해년 교수를 초청해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식이요법과 피해야할 식이요법에 대해 강의하고 대상자들이 고혈압 완화 운동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실시하고 있는 고혈압 자가 관리 프로그램은 고혈압의 이해, 운동요법, 자가 관리, 식이요법, 안질환합병증, 웃음치료 등 총 6회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혈압에 대한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전 교수는 강의를 통해 “미국 심장학회가 식습관이 혈압을 조절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환경인자라고 밝힌 만큼 식이요법 개선이 고혈압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하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의 건강 개선과 의료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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