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가 내년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총선을 실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틴 아이 미얀마 선거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양곤에서 정당 관계자들과 모인 자리에서 내년 10월 마지막 주나 11월 첫째 주에 총선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AFP, AP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틴 아이 위원장은 총선일은 내년 8월께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얀마는 지난 2011년부터 민주화 개혁과 경제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총선에서는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당이 부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