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리란?
가을을 맞아 전국의 바다에서 부시리 잡이가 한창인 가운데, 부시리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시리란 몸길이가 최대 1m가 넘게 나가는 전갱이과의 바닷물고기로 방어와 생김이 비슷하지만 몸이 가늘다.
부시리는 크기가 큰 만큼 낚싯대를 허리에 고정하고 손힘이 아닌 허릿심으로 끌어당겨야 겨우 잡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시리는 회로 먹기도 하고 소금구이, 조림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요리된다. 현재 1kg당 약 2만 원으로 한 마리 가격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부시리는 우리나라 남해를 비롯해 동해와 제주도 등 여러 곳에 분포한다. 주로 멸치류와 고등어류 보리새우류 등을 잡아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