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강남 1970’ 개봉 연기, 내년 1월 “성수기 노린다”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영화 ‘강남 1970’이 개봉을 연기했다.

제작·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24일 “‘강남 1970’이 2015년 1월로 개봉 일정을 확정했다. 시장 상황상 성수기인 1월에 보다 더 많은 관객을 안정적으로 만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강남 1970’은 당초 11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내년 1월 개봉으로 변경했다.

이 영화는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렸다.

이민호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자 김래원의 액션 드라마 복귀작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