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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복합물류센터서 불…9시간째 진화 중 “큰 불길 잡았다” (종합)

군포 복합물류센터서 불…9시간째 진화 중 “큰 불길 잡았다” (종합)

기사승인 2014. 10. 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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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군포 물류센터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9시간째 진화작업 중이며 아직 인명피해는 없다. / 사진=YTN 방송 캡쳐
군포 물류센터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9시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다행히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오후 11시 40분께 경기 군포시 부곡동 소재 복합물류터미널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9시간째 진화작업 중이다.

불은 전체면적 3만 8000여㎡ 5층짜리 복합물류터미널 1층 냉동·냉장 창고 쪽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층 창고에는 빵과 만두 등 음식재료가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아직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광역 1호를 발령, 소방관 200여 명과 장비 60여 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

광역 1호는 인근 4개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광역 2·광역 3호로 확대된다.

오전 5시 17분께 큰 불길은 잡혀 더는 번지지 않고 있다. 현재 소방대원이 건물로 진입해 나머지 화재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창고가 샌드위치 패널이 아닌 내화구조로 된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기 때문에 붕괴우려가 없어 큰불로 번지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주민이 구토증세 등을 호소한다고 알려져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으나 아직 소방에 관련 신고가 접수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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