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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품도 물건너 산다’… 시장 확대에 직구 ↑

‘애완용품도 물건너 산다’… 시장 확대에 직구 ↑

기사승인 2014. 11.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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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직구 매출 1년새 2배 이상 '껑충'
G마켓-애완용품-판매-증감률-추이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관련 상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해외 직구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10월 17일~11월 16일) 기준 해외직구 코너를 통한 애완용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이는 G마켓 전체의 애완용품 매출 증가율보다 높은 수치다. 최근 3년간 관련 용품 매출은 2012년 14%, 2013년 13%, 2014년 14% 신장했다.

이는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의 경우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환경이 비교적 잘 정립돼 있어 반려용품 선택 폭이 넓다는 장점 때문이라고 G마켓 측은 분석했다. 고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이용 고객이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

해외직구 판매가 크게 늘어난 품목으로는 고양이 관련 제품이 눈에 띈다. 같은 기간 고양이 간식/영양제 판매는 100% 늘었으며, 사료는 62% 증가했다. 이는 전체 인기 애완용품 트렌드와도 맞물린다. 해외직구를 포함해 최근 3년간 애완용품 인기 품목을 뽑아본 결과 2012년에는 상위 5개 제품이 모두 애견 상품이었지만, 지난해부터 고양이 사료가 상위권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특히 해외직구일수록 구입하는 용품도 다양했다. 고양이 장난감·해먹 등이 포함된 고양이 하우스·놀이용품 판매는 233% 증가했으며 급식기, 안전문, 철장 등 애견 하우스·실내용품 판매도 87% 늘었다. 애견 이동가방·이동장과 애견 훈련용품 판매는 각각 71%, 21% 늘었다. 애견 미용·목욕용품도 94% 늘었다.

임경진 G마켓 생활주방팀장은 “화장품이나 패션 등에 국한됐던 해외 직구가 최근 들어 품목이 확대되고 있는데 반려동물 관련 용품 시장에서도 직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1인 가족이 늘고 반려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애견용품 직구 시장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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