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에 39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13명이 사망했다.
21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욕주 서부 버팔로시에는 현재 최대 2m 15cm에 달하는 38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이날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눈이 녹고, 눈이 녹으면 물난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미 국립기상청(NWS)과 뉴욕 주정부는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주민에게 주택 지하실에 값비싼 물건을 두지 말 것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비가 내릴 경우, 지붕 위의 눈더미가 마치 스펀지처럼 변하기 때문에 지붕에 더 큰 압력이 가한다고 우려했다.
한편 뉴욕 폭설에 누리꾼들은 "뉴욕 폭설, 더 큰 피해 없길" "뉴욕 폭설, 38년 만이구나" "뉴욕 폭설, 어마무시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