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태평양 다랑어 관리, 중서부태평양수산위서 논의

태평양 다랑어 관리, 중서부태평양수산위서 논의

기사승인 2014. 11. 30. 11: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해수부
해양수산부 청사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사모아 수도 아피아에서 다랑어 관리를 위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연례총회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11차 총회에 최완현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을 수석대표로 국립수산과학원과 수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로 구성된 정부대표와 한국원양산업협회, 업계 인사 등이 참석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업상세자료 제출 의무화, 상어 지느러미 절단 금지, 열대성 다랑어 어업관리 등 보존관리조치 규정의 제·개정 사항, 사무국장 선출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해수부는 “연안 개도국과 한·중·일 등 주요 조업국들이 조업상세자료 제공과 옵서버 보고서 제출을 놓고 상당한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번 회의 기간 내에 의견 절충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전했다.

태평양 수역은 전 세계 다랑어 어획량의 71%를 차지하는 해역이다. 특히 태평양 중서부 해역은 우리나라 전체 원양 다랑어 조업선의 86%에 해당하는 154척이 조업하는 어장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