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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까지…JTBC 드라마 악재, 이번이 처음 아니다

‘하녀들’까지…JTBC 드라마 악재, 이번이 처음 아니다

기사승인 2014. 12. 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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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JTBC 새 드라마 '하녀들'이 세트장 화재 사고로 악재를 겪었다. JTBC 드라마의 악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3일 오후 1시 23분경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위치한 '하녀들' 촬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광역 1호'를 발령, 소방차 24대와 소방대원 50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신고 접수 후 1시간 30여분이 지난 오후 3시쯤 완전히 진압됐다. 


화재 현장에는 70명 정도가 있었는데 대부분 대피해 대규모 참사는 피했지만, 미처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여성 스태프 1명이 수색 작업 끝에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결국 12일 첫 회를 방영한 '하녀들'은 13일 2회 방송분 결방을 확정 지었다.


(왼쪽부터) '꽃들의 전쟁', '달래 된, 장국' 포스터

JTBC의 악재는 지난 2013년에도 있었다. 2013년 3월 '공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제작사 스태프 중 세 명은 촬영을 위해 2.5t 트럭을 타고 이동하던 중 횡성 휴게소 인근에서 25t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이 사고로 스태프 2명이 사망했으며 한 명은 경상을 입었다.


지난 4월 방송된 '달리 된, 장국' 사고도 있었다. 당시 의상 스태프 2명이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이들은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던 충북 충주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6중 추돌사고를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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