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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적용된 첨단 기능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적용된 첨단 기능은?

기사승인 2014. 12. 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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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우 2.0 직분사(GD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 탑재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
141216 현대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현대차 곽진 부사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가진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신차 발표회장에서 “내년에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1만 8000대이상 판매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제공=현대차
16일 출시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자동차가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도요타와 GM 등이 사용하는 복합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비해 구조는 간단하면서 효율은 뛰어난 현대차의 독자적인 시스템이다.

복합형 시스템은 구조가 상대적으로 복잡하고 비교적 큰 용량의 모터를 필요로 하는 반면,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병렬형 시스템은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 및 엔진과 모터 사이에서 동력 단속을 담당하는 엔진 클러치를 적용해 보다 간단한 구조와 적은 모터 용량으로도 구동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현대차는 다양한 주행 상태에 따른 엔진과 모터 구동의 정밀제어기술이 크게 요구되는 엔진 클러치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연비 효율을 크게 향상 시킨바 있다.

차량 출발 및 저속주행 시에는 엔진 클러치가 개방돼 엔진 정지 상태에서 모터만으로 구동하는 전기차 모드로 주행하고, 고속주행이나 오르막길에서의 가속 시에는 엔진 클러치가 연결돼 엔진과 모터를 동시에 구동하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한다.

또한 제동 시 손실되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회생제동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고, 차량 정차 시에는 엔진과 모터가 자동으로 멈춰 배출가스 배출 및 연료 소모를 없애며, 재출발 시에는 다시 모터만으로 구동하는 전기차 모드로 출발하게 된다.

◇차별화된 직분사(GDI) 엔진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 적용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누우 2.0 직분사(GD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을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4% 향상된 최고출력 156마력(ps)과 5.5% 향상된 최대토크 19.3kg.m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하며 ‘잘 달리는 하이브리드’라는 새로운 개념을 구현했다.

엔진과 함께 출력을 담당하는 ‘38kW급 하드타입’ 전기모터는 기존 출력 대비 8.6% 향상됐고 최대토크 20.9kg.m(205Nm)의 성능을 발휘하며 직분사 엔진과 함께 강력한 구동 능력을 완성했다.

이로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카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되던 초기 가속 문제가 상당 부분 개선됐다.

특히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국내 중형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스포츠(Sports) 주행 모드를 적용해 역동감 넘치는 ‘펀 드라이빙(Fun Driving)’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엔진과 모터의 적절한 동력배분 및 회생제동시스템 효율 개선을 통해 연비 18.2km/ℓ(16인치 타이어 기준, 17인치 타이어-17.7km/ℓ)를 달성, 기존 제품 대비 8.3%(16인치 타이어 기준, 17인치 타이어-5.3%) 연비 개선 효과를 거둬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최고의 경제성을 갖췄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기술의 본질에 혁신을 더한 첨단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으로 최적의 효율성을 실현했다.

변속기에는 고전압 단독 구동형 전동식 오일펌프를 신규 적용해 기존 기계식 오일 펌프 사용으로 발생하던 기계적 동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카의 핵심기술인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을 기존 1.43kWh에서 1.62kWh로 13.3% 늘려 출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차세대 회생 제동 시스템 적용으로 회생 제동량이 기존 제품 대비 12% 늘어나 연비가 3.5% 향상됐고 유압 제동성능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회생 제동은 정차시 손실되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배터리에 충전시키는 것인데, 회생 제동량이 길어짐으로써 전기모터만으로 운행 가능한 거리가 더 길어졌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정제되고 품격있는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 2.0’을 적용한 디자인에 미래 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더해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만의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고급 프리미엄 차종에만 탑재되는 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해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Advanced Smart Cruise Control)’은 차량 전방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로 선행 차량과의 거리를 감지해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운전자가 설정한 차량속도와 앞차와의 상대거리를 자동으로 유지시켜주는 첨단 주행편의 장치다.

이에 더해 주행구간의 일시적 정체로 차량이 완전히 정지한 후에도 별도의 페달 조작 없이 전방 차량이 출발하면 자동으로 설정속도까지 가속되는 기능을 갖췄으며, 속도제한 구간에서는 자동으로 규정속도로 감속하는 첨단 기능이 새로 추가돼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돕는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은 앞유리에 장착된 카메라로 차선을 인식,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등 및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해 사고 위험성을 줄여주는 첨단 사양이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의 전방 감지 카메라 신호를 이용해 차선 및 선행 차량을 감지, 차량 추돌 예상시 운전자에게 경보함으로써 긴급 상황에서 차량과 운전자의 피해를 최소화해주는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 Forward Collision Warning System)’이 탑재됐다. 이는 사용자설정 메뉴를 통해 ON/OFF 설정이 가능하다.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Blind Spot Detection)’은 리어 범퍼 양쪽에 장착된 후방감지 레이더 센서를 통해 아웃사이드 미러로 확인이 어려운 시야 사각지대 차량 또는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 등을 인지해 경보해 주는 최첨단 충돌 예방 시스템이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장착된 ‘스마트 하이빔(HBA, High Beam Assist)’은 마주 오는 차 또는 선행 차량의 광원을 인식해 상향등을 자동으로 on/off 해주는 시스템으로, 어두운 도로에서의 안전한 전방 시야 확보를 통해 주행 안전 및 편의성을 높여준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더욱 향상된 기능의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적용하고, ▲광시야각, 고휘도로 주야간 시인성 향상 ▲터치 조작과 음성인식 조작 동시 가능 ▲정전식 터치 기능으로 최상의 조작감 구현 ▲SD 카드를 통한 지도 업데이트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차량에 I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제어, 안전 보안, 차량 진단 등의 첨단 서비스가 가능한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2.0’가 적용됐는데, ▲내비게이션에 없는 목적지도 인터넷 검색으로 자동 연결되어 목적지 설정이 가능한 ‘인터넷 목적지 검색’ ▲실시간 교통정보 및 지역, 시간대별 예측정보가 보다 정확히 반영된 ‘빠른 길안내’ 기능을 갖췄다.

◇공기 저항까지 획기적으로 줄인 뛰어난 디자인 설계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매쉬타입과 가로 수평형 등 두 타입의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해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의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HID 헤드램프는 형상과 내부 디테일에 변화를 줘 역동적인 느낌을 한껏 살렸으며 입체감 넘치는 LED 타입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또한 전력소모를 줄이고 시인성을 극대화한 LED 주간 전조등을 기본 적용해 가솔린 모델 대비 첨단 이미지를 강조했고 전용 디자인의 히든형 머플러를 후면부에 장착해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만의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유선형의 차체 구조와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의 16인치, 17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해 최적의 주행감을 살렸으며 측면 사이드 실 크롬 몰딩을 적용해 고급감을 살린 동시에 공력성능도 크게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전륜 휠 아치에 에어커튼을 적용하고 지능형 공기 유입 제어 장치(액티브 에어플랩)를 라디에이터 그릴 후면에 배치해 공기 유입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공기 역학적 디자인의 전후 범퍼 및 펜더와 리어 스포일러를 통해 공력성능과 연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특히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모델의 공력 계수(cd) 0.27 대비 11%이상 개선된 0.24를 기록해 공기 저항을 크게 낮췄다.(※당사 연구소 측정치)

한편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안정감 있는 수평형 레이아웃에 블루 메탈릭 패턴의 전용 가니쉬 적용으로 하이브리드의 차별성을 강조한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시트와 도어 중심에 하이브리드만의 개성을 살린 블루펄 컬러 스티어링 휠과 기어 주변에 밝은 색상의 박음질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살린 ‘블루펄 인테리어 패키지’를 새로 추가해 젊은 감각의 내부 디자인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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