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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방 어땠어?] ‘나는 남자다’, 새로운 시도는 좋았지만 아쉬움 속 종영

[막방 어땠어?] ‘나는 남자다’, 새로운 시도는 좋았지만 아쉬움 속 종영

기사승인 2014. 12. 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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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종영
‘나는 남자다’가 아쉬움 속에 종영했다.

19일 마지막 방송된 KBS2 ‘나는 남자다’는 그 동안 방송했던 주제 중 화제가 됐던 4가지를 뽑아 타이틀 매치를 가지며 시즌1을 마무리했다. 

이에 특이한 이름, 닮은꼴, 나에게 도전한다, 음치 등 각각의 챔피언들은 새로운 도전자들과 다시 재대결을 펼쳤다. 이날 1초 아이유가 챔피언 자리를 지켰고, 특이한 이름을 가진 국정원씨는 새로운 도전자 박격포씨에 최우수회원 영예를 넘겨줬다.

지난 4월 9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나는 남자다’는 KBS 최초로 20회 시즌제로 구성돼 일반 시청자들과 직접 대면해 소통하겠다는 실험적인 콘셉트로 시작됐다.

거기에 입담꾼 유재석을 필두로 거침없는 입담을 소유한 장동민 권오중 등이 가세해 날 것의 남자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시청률은 부진했다. 최고 시청률 5.9% 평균 시청률 4%대라는 다소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일반인 방청객을 대상으로 웃음을 뽑아내야 하다 보니 변수가 많았고, 대상을 남자로 한정지어 소재 발굴의 한계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에 머물지 않고 나는 여자다 특집을 마련해 여성 시청자들에게도 발을 뻗어 폭넓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으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날 마지막 방송은 전국 5.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2위로 막을 내렸다. 

한편 ‘나는 남자다’ 후속으로 심혜진 이문식 박명수 최정원 강민혁 설현 등이 출연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이 방송된다. 국내 연예인들이 외국의 한 가정을 찾아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이뤄 함께 생활하는 콘셉트다. 내년 1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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