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하이메탈은 인적분할을 통해 내년 2월 6일 반도체소재 부문의 존속법인인 덕산하이메탈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소재 부문의 분할법인인 덕산네오룩스로 각각 재상장 및 변경상장할 예정이다.
장 연구원은 “존속법인인 덕산하이메탈이 사업지주사로 인정받으려면 보유 투자자산 지분의 50%를 가져가야 하는데, 분할 이후 신설법인에 대한 보유 지분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제외하고 직접 보유 비중은 14.35%에 불과한 상황”이라면서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향후 공개매수 등의 방법을 통해 지분을 늘리는 형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내년 덕산하이메탈의 매출액이 전년비 9.5% 증가한 65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163% 증가한 112억원으로 예상했다.
또 100% OLED 재료 업체로 분할 신규상장하게 된 덕산네오룩스도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2% 성장한 74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225% 늘어난 227억원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의 경우 올해 급격히 둔화된 수익성을 레드 인광 호스트 적용 확대를 통해 상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