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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개고기·화환 선물 등 ‘국민들의 쾌유 기원’

리퍼트 개고기·화환 선물 등 ‘국민들의 쾌유 기원’

기사승인 2015. 03. 0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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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개고기·화환 선물 등 '국민들의 쾌유 기원'

한 70대 남성이 입원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쾌유를 바라며 개고기를 들고 병문안을 간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6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자신이 연세대 졸업생이라 밝힌 한 70대 남성이 병원 안내데스크를 찾아 리퍼트 대사에게 전달해주고 싶다며 개고기와 미역국을 들고 나타났다. 

이 남성은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위해 개고기와 미역을 전달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병원  측은 환자의 안정과 보안 규정때문에 거부했다.

일부 한국인들은 개고기가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된다고 믿어 수술에서 회복하는 환자에게 주기도 한다. 

이 밖에도 리퍼트 대사가 입원 중인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는 화환 등 대사에게 전달해달라는 국민들의 선물이 이어지고 있다. 이완구 총리도 이날 오전 11시 7분부터 10여분간 리퍼트 대사를 병문안했다. 

한편 신촌세브란스병원 측은 9일이나 10일경 리퍼트 대사의 얼굴 실밥을 제거하고 하루 이틀 안정을 취한뒤 퇴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관통상을 입은 왼팔의 실밥은 열흘 정도 지난 뒤 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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