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 쿡 CEO가 미국 경제지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조카에 대한 교육 지원을 마치고 자신의 재산을 모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의 전 재산은 주식 등을 포함해 8억달러(약 88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부 방식에 대해서는 자선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방식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쿡 CEO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커밍아웃’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그는 애플 직원 대부분이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고 있었다며 “꽤 오래전부터” 커밍아웃을 할 결심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솔직히 말해 그것(커밍아웃)이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지 못했더라면 커밍아웃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