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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민호·이종석…아웃도어 모델 ‘20대 꽃미남’ 전성시대

김수현·이민호·이종석…아웃도어 모델 ‘20대 꽃미남’ 전성시대

기사승인 2015. 03. 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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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아웃도어 김수현
김수현·이민호·이종석의 공통점은? 이른바 ‘핫한’ 배우이면서 아웃도어 모델이라는 점이다. 도심에서 일상복처럼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가 강세를 보이면서 광고 모델로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익스트림하고 거친 이미지의 남자 배우에서 젊고 훈훈한 외모의 ‘꽃미남 배우’들이 약진하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2015년 봄·여름(S/S) 시즌 맹활약하고 있는 20대 남자배우 모델로는 빈폴아웃도어의 김수현, 이젠벅의 서인국, 아이더의 이민호, 밀레의 이종석 등이 있다.

도시형 아웃도어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있는 빈폴아웃도어는 2012년 2월부터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김수현이 기대주에서 톱스타로 성장하면서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빈폴아웃도어 2015 봄·여름(S/S) 광고촬영컷과 비하인드컷에는 국내팬뿐 아니라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 팬들이 댓글을 실어 그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최근엔 스토리가 담긴 드라마 형식의 차별화된 TV 광고도 내보내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젠벅 광고 착장 모습
이젠벅 서인국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은 서인국도 브랜드 론칭부터 3년째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특유의 세련된 이미지와 밝고 건강한 매력으로 이젠벅만의 차별화된 데일리 아웃도어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이번 시즌 주력 제품에 대한 광고 방영 이후 판매량이 2배 증가하면서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아이더에서 4년째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민호는 아이더의 전문적인 이미지와 젊은 감각을 표현해내 아이더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이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우 김우빈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모델 발탁된 이후 브랜드와 함께 동반 성장하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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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이종석
2015년 상반기에 새로운 모델을 발탁해 이미지 변화를 꾀하는 브랜드도 있다. 젊은층에서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보다 다소 젊고 밝은 이미지의 남자 배우들을 기용했다.

밀레는 장난기 가득한 미소년의 모습부터 댄디한 귀공자의 이미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 이종석을 올해 새롭게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개성 있는 연기력에 패셔너블한 감각까지 갖춰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이종석이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밀레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오프로드의 김영광, 엠리밋의 임시완 등 20대 남자 배우들이 아웃도어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젠벅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서인국을 비롯해 대세남으로 떠오르고 있는 20대 남자 배우들이 아웃도어 광고 모델로 발탁되면서 기존의 거칠고 익스트림한 매력으로 어필하는 3040 남자 배우들이 주로 활동하는 아웃도어 광고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이러한 경향은 세련되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트렌드와 함께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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