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IIC) 연차회의’에 참석, 전자정부와 새마을운동 알리기에 박차를 가했다.
정 장관은 회의에서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IDB 총재, 줄리 카츠만 IDB 부총재, 지셀라 코페르 아르게다스 코스타리카 과학기술부 장관 등과 릴레이 면남을 가졌다.
그는 전자조달시스템, 대법원시스템 등 한국 전자정부시스템을 적극 도입한 아르게다스 코스타리카 과기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열로 전자정부 기술 컨설팅, 인력양성 등에 협력키로 했다.
모레노 IDB 총재와 만난 자리에서는 “한국의 전자정부와 새마을운동이 중남미지역의 경제·사회발전의 중요 정책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IDB가 한국의 행정혁신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정 장관은 “이번 IDB 연차총회 기간 중 행정한류세일즈 외교 활동은 중남미 지역에 전자정부, 새마을운동 등 행정한류 붐을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