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EF-K 캠프는 한국과학창의재단·한국정보화 진흥원 공동주최로 열린 ‘제6회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전(ISEF-K 2015)’에서 선발된 13개 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한 ‘2015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한국대표단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3개 팀, 한국과학기술지원단의 ‘제 12회 대한민국과학기술경진 대회(KSEF)’를 통해 선발된 3개 팀이 Intel ISEF 참가를 함께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연수캠프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총 18개 팀 36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선발돼, 한국 대표 학생단의 이번 대회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환경, 공학, 에너지, 컴퓨터과학, 농림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층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거둬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또 올해 2월부터 개최된 총 두 차례의 ISEF-K 캠프를 통해 전문가의 조언, 이전 대회 참가자 선배(Alumni)와의 대회 경험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연구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한편 우리나라 학생들은 Intel ISEF에서 글로벌 인재들과 경쟁하며 매년 꾸준히 좋은 성과를 기록해왔다. 2008년 민족사관고의 김동영 학생과 2011년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서진영, 신동주 학생이 대회 전체 3위에 해당하는 SIYSS 어워드를 수상하여 노벨상 시상식에 초대받기도 했다.
권명숙 인텔코리아의 사장은 “ISEF-K 캠프를 통해 한국 학생들의 과학 연구 수준이 한층 향상되어, 올해 본선 대회에서도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텔은 향후에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어 정부 및 국내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