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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2015’ 인기 급상승, ‘감성 로맨스+현실 반영+미스터리’ 삼중주 통했다

‘후아유-학교2015’ 인기 급상승, ‘감성 로맨스+현실 반영+미스터리’ 삼중주 통했다

기사승인 2015. 05.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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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2015'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백상훈 김성윤)가 방송 한 달 만에 시청률을 2배로 상승시키며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이에 회를 거듭할수록 사랑받고 있는 ‘후아유-학교2015’의 인기 요인을 분석해봤다.

‘후아유-학교2015’는 기존의 학원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요소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한 시도 방심할 수 없는 색다른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가장 큰 축을 이루는 것은 운명이 바뀐 쌍둥이 자매 은비(김소현)와 은별을 둘러싼 풋풋한 로맨스.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애절한 이들의 러브라인은 순수하고도 풋풋한 10대만의 감성을 담아내 시청자들의 오감을 충족시키고 있다.

여기에 ‘학교 시리즈’라면 빠질 수 없는 왕따와 따돌림,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학업, 친구관계 등 현실적인 문제들도 빼놓지 않고 있어 공감까지 일으키고 있다. 자신의 꿈이 도대체 무엇인지, 나는 누구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굳이 10대가 아니더라도 그들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었다는 평.

그런 가운데 지난 10회에서는 은비의 납골당 앞에 은별로 보이는 의문의 한 여학생이 모습을 드러낸 채 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의 허를 제대로 찔러 온라인이 발칵 뒤집혔다. 또한 ‘후아유-학교2015’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미스터리한 전개로 정수인에 대한 의문을 중심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기에 앞으로 어떤 새로운 사건들이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낼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후아유-학교2015’는 방송 직후마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드라마와 배우, 극 중 역할의 이름까지 오르내림은 물론, 공식 인스타그램은 약 94,000여명 이상의 팔로워를 기록(https://instagram.com/2015school/), 곧 10만 명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시청률보다 체감 인기가 훨씬 높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후아유-학교2015’가 만들어낼 새로운 화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남주혁에게 자신의 모든 정체를 들킨 뒤 괴로워하는 김소현을 끝까지 지켜주고 위로해주는 육성재의 순애보가 여심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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