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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냥이’를 위해 ‘택배상자’를 산다고?

[노트펫] ‘냥이’를 위해 ‘택배상자’를 산다고?

기사승인 2015. 07. 0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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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트위터리안의 게시글이 화제다.

 

이용자는 사진과 함께 "쿠로네코 야마토에서 산 상자! 방금 택배아저씨에게 전달 받았어요. 1장에 350엔 정도네요. 고양이 집사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라는 글을 게재했다. 무슨 말일까?

 

쿠로네코 야마토는 일본의 유명 택배업체다. 2005년부터 현재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쿠로네코 라는 말은 일본어로 검은 고양이라는 뜻이다.  회사의 심볼은 고양이 모녀. 어미 고양이가 자기새끼를 다루듯이 고객의 상품을 소중히 다루겠다는 뜻이 담겼다고 한다. 검은고양이는 자칫 불길한 인상을 줄 수 있으나 역발상을 이용해 회사 이미지를 반전시켰다.


ⓒ쿠로네코 야마토의 심볼

 

심볼만큼 박스의 모양도 범상치 않다. 택배차량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했다. 트위터리안은 택배 상자만을 구입해 고양이에게 집을 만들어 준 것이다. '쿠로네코 상자안에 네코'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자면 '검은고양이 상자 안에 고양이' 이 상황이 재밌는지 일본에서는 고양이에게 쿠로네코 야마토 택배 상자 집을 만들어주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한다.

 

 

https://twitter.com/rin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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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노트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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