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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사랑과 여행] 제주를 사랑한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 제주여행

[둘레길 사랑과 여행] 제주를 사랑한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 제주여행

기사승인 2015. 08. 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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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사랑한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 제주여행

 

 

김영갑 사진작가

1957년 부여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사진작업을 하던 중

그만 제주의 아름다움에 빠져

1985년 아예 제주도에 정착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필름 살 돈이 없어 밥은 굶고 필름을 사고

들판의 당근과 고구마로 허기를 달래었다고 하네요.

그러던 중 루게릭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3년을 넘길 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

한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포기하다가

훌훌 틀고 일어나 버려진 폐교를 다듬어

지금의 갤러리 두모악을 만들었던 그!

투병생활을 한지 6년 만에 이곳 김영갑갤러리에서 눈을 감고

사랑했던 제주에서 영원히 잠들게 되었답니다.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그의 발자취를 따라 가볼까요?

 

 

 

 

 

김영갑 사진작가의 작품으로 만든 엽서

그가 사랑한 용머리 오름에서 바라본 다랑쉬 오름과 아끈다랑쉬 오름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2006년 잘 가꾼 자연.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곳이랍니다.

 

 

 

 

 

입구를 들어서니

인형이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외진 곳까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쓰여 있네요.

 

 

 

 

 

옛날 폐교 되기 전 학교에서 사용하던 국기개양대인 듯합니다.

 

 

 

 

 

 돌돌하르방 사진가

아니 김영갑 사진작가의 모습 같습니다.

제주를 사랑하여 제주에서 잠든 김영갑 그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버려진 학교를 이용하여 그가 직접 만든 갤러리

(지난 3월에 갔다온것이라 나무가 앙상합니다)

 

 

 

 

 

입구에 판매하는 엽서 등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제주를 사랑하여 제주에서 잠든 그의 작품들

감히 사진으로 담기가 민망합니다.

전체적인 갤러리의 모습으로만 담아봅니다.

 

 

 

 

 

 

 

 

 

 

 

 

 

 

 

 

 

 

남겨주신 글은 두모악 인쇄, 홍보물에 사용될 수 있답니다.

그를 그리며 느낀 글들을 적어 둡니다.

 

 

 

 

 

밥값으로 필름을 사서 담았던 그의 작품들

 

 

 

 

 

작품 하나하나는 담을 수가 없답니다.

그가 사랑한 제주의 모습들에 한참을 빠져보며

잠시 많은 생각에 잠겨봅니다.

 

 

 

 

 

전시장 뒤편으로 산책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답니다.

작품 감상만 하지말고 산책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무인 커피숍에서 차도 한잔하면서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 보는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찻집일기에

글을 적을 수 있답니다.

멋진 글 한줄 남겨보세요.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머그잔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통의 엽서를 써보세요.

 

 

 

 

 

 

 

 

 

 

 

 

제주의 아름다움에 빠져 약 20년 동안

제주 곳곳을 다니면서 담았던 그의 작품

이곳 두모악에 전시되어

한평생을 사진만을 생각하고 치열하게 살다간 김영갑

그의 숭고한 예술 혼과 가슴시리도록 아름다운

제주의 비경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수보
출처 : http://blog.daum.net/tkfkdaq/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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