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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단풍은 오는 25일께 설악산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단풍의 절정은 오대산 내달 17일·설악산 18일·지리산 20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단풍 시작은 평년보다 1∼2일 이르고 절정기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역 내달 14일·남부지역 7∼29일께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지리산 내달 7일·내장산 17일께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 단풍은 산 전체의 정상에서부터 20% 정도 물들었을 때를 의미한다. 절정기는 산 전체 기준 80% 정도 물들었을 때다. 단풍은 하루 20∼25㎞씩 남쪽으로 이동, 설악산과 전남 해남 두륜산 단풍 시작 시기와 한 달 정도 차이를 보인다.
단풍 절정 시기는 첫 단풍 후 2주 뒤에 나타난다. 지역별로는 중부지역 내달 17일∼28일·남부지역 20일∼11월 11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