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주 연속 매수세를 유지했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지난 한주(5~8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2143억원을 순매수했다.
금융투자(2488억원), 사모(1065억원), 연.기금(564억원)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1570억원), SK하이닉스(768억원), 포스코(751억원), SK이노베이션(738억원)에 매수세가 몰렸다. 이 밖에 현대차(371억원), LG화학(331억원)에도 매수세가 나타났다.
한미사이언스(-582억원), NAVER(-440억원), 한미약품(-275억원), 롯데케미칼(-203억원)은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1935억원을 매도하며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투신(-713억원), 연.기금(-470억원), 보험(-318억원) 등이 매도에 적극적이었다.
메디톡스(-199억원), CJ E&M(-169억원), 다음카카오(-144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83억원)이 매도 상위 종목에 올았다.
에스엠(51억원), 동화기업(46억원), 한국토지신탁(41억원), 셀트리온(41억원)은 매수세가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