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문골프최강전] ‘피 말리는 진땀승’ 서울과기대, 1점차 우승…대회 첫 우승컵

기사승인 2015. 10. 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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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김용만·송인명, 11점으로 1위
한체대 임종환·이택원, 10점으로 2위
서울시립대 김광식·정헌식, 9점으로 3위
송인명 김용만
27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창덕동 88컨트리클럽에서 ‘참존·아시아투데이 제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결승전이 열렸다. 우승팀 서울과기대 송인명, 김용만 선수와 아시아투데이 송인준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이상희 기자
용인 김종길·박규석 기자 = 최종 스코어 11대 10. 단 1점차로 우승의 향방이 가려질 정도의 짜릿한 승부였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접전 끝에 ‘참존·아시아투데이 제6회 전국대학동문골프최강전(이하 대학동문골프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서울과기대는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이다.

서울과기대는 27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석성로 88컨트리클럽 나라사랑코스(파72·6427m)에서 열린 ‘대학동문골프대회’ 결승에서 김용만(건축학과 69학번)·송인명(건축학과 70학번)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11점을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임종환(체육학과 83학번)·이택원(체육학과 86학번)선수가 분전한 한국체육대학교(이하 한체대)는 10점으로 준우승을, 김광식(전자공학 82학번)·정헌식(경제학과 82학번) 선수가 참가한 서울시립대학교(이하 서울시립대)는 9점으로 아쉽게 3위에 그쳤다.

사상 첫 우승을 거둔 서울과기대의 김용만 선수는 “애초에 목표는 4강이었다”며 “예상치 못한 결과라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인명 선수는 “운도 따랐다.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져 힘들었지만 노장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결선은 예선 상위 성적 3개 팀이 18홀 변형 매치플레이로 경쟁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홀 배점 기준은 1개 팀이 단독 승리 시 2점, 2개 팀이 공동 승리하면 1점을 나눠 가진다. 3개팀 무승부일 경우에는 배점이 없었다.

서울과기대는 전반 9개홀에서만 8점을 뽑아내는 맹타를 휘둘렀다. 1, 2, 3번홀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한 서울과기대는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예선에서 ‘관록’을 보여준 김용만 선수는 이날도 나이를 잊은 무결점 플레이로 위용을 뽐냈다. 유난히 침착한 모습으로 경기를 진행한 그는 5번홀에서 5m이상의 그림 같은 파 퍼팅을 성공, 홀 승리를 따내 승점 2점을 획득했다. 송인명 선수도 위기 때마다 파 퍼팅을 성공시켜 팀의 구세주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서울과기대는 체력의 한계를 보이며 다소 주춤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한체대와 서울시립대는 기세를 올리며 서울과기대를 맹추격했다. 특히 초반에 2점밖에 따내지 못한 한체대는 10, 11, 13번홀에서 4점을 획득했다. 17번홀에서 2점을 획득한 한체대는 중간 합계 9점을 쌓아 8점을 기록한 시립대를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한체대와 서울시립대는 마지막 18번 홀까지 치열한 샷 대결을 벌였지만 무승부에 그치며 1점씩을 나란히 획득, 각각 10점과 9점을 기록하며 2위와 3위에 만족해야 했다. 15번홀 이후 점수를 따내지 못한 서울과기대는 한체대와 연장전 승부를 치를 위기를 넘기며 1위를 지켰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송인준 아시아투데이 회장, 구본홍 아시아투데이 부회장, 우종범 88CC 감사 등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 세 대학팀 선수들에게 각각 장학금·트로피·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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