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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논문 표절 확인, 대학교 자퇴 이유 "반복되는 교육 재미없어" |
송유근 논문 표절 확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대학교 자퇴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송유근은 지난 2008년 학생 신분을 포기하고 인하대학교를 자퇴했다. 2006년 8세의 나이로 입학한 지 2년 만이다.
당시 송유근의 어머니 박옥선 씨는 자퇴 이유에 대해 "유근이는 1학년을 마치던 2006년 말부터 '반복되는 강의실 교육이 재미없다'고 말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밤새 실험하고 연구해서 과학자가 되고 싶은데 대학 수업은 전혀 그렇지 않다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매체는 25일 송유근 논문 표절 확인 소식을 보도했다.
송유근 논문 표절 확인 보도에 따르면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ApJ:Astrophysical Journal·10월 5일자)'은 송유근이 논문 저자들이 관련 문헌 인용 사실을 제대로 밝히지 않아 이는 '표절'에 해당한다며 송유근의 논문 게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UST(총장 이은우)와 송유근의 지도교수인 한국천문연구원(KASI) 박석재 연구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하고 저널 측의 논문 철회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구성해 송유근의 논문 표절 문제를 심층 검토해 적절한 조처를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