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유상증자 성공 기대감에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9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550원(5.31%) 오른 1만9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유상증자 주식에 대한 청약이 100% 완료됐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책정한 신주의 발행가액은 8110원으로 현재 주가보다 낮은데다 우리사주조합 청약도 완료되면서 구주주 청약 성공 가능성도 큰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주주배정 유상증자 과정에서 미청약분이 발생하면 최대 3000억원 한도 내에서 실권주 일반 공모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