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캠페인 실시
| KakaoTalk_20160212_155817283 | 0 | 11일 경남공업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졸업식 후 포돌이·포순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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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서장 이흥우)는 경찰·민간·학교가 참여하는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진경찰서는 11일 부산진구 전포동 경남공업고등학교에서 경찰 20명, 청소년 지도위원회·인권지킴이 실행 위원회, 학교장 및 교직원·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력으로 인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생기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찰·민간·학교 관계자는 합동으로 학교 교문 앞에서 사랑의 사탕 및 물티슈를 전달하며,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에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아울러 졸업생들에게는 포돌이·포순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했다.
우승관 부산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학생들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없어지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