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세일&이벤트] 유통가 주말 기획전 풍성…“이래도 안 사실래요”

화사한 봄은 왠지 모르게 쇼핑 충동이 느껴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새롭게 시작하는 일들이 많아 소비자들은 기꺼이 지갑을 꺼내든다. 유통가에서는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 주말 쇼핑족의 소비를 자극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완구 쇼핑몰 ‘토이저러스몰’이 4월6일까지 늘어나는 키덜트 인구를 겨냥해 ‘드론 기획전’을 연다. 총 21가지의 드론을 정상가 대비 최대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드론 와이파이 캠쿼드콥터(동영상 촬영 가능)’을 11만8400원에, ‘미니 드론R/C’를 3만9600원에, ‘드론 스카이맥스S’를 4만7840원에, ‘드론 X19’를 3만9840원에 선보인다.

한편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3월1~23일) 키덜트 상품의 매출을 살펴보면 과거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서만 주로 이용하던 ‘드론’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30%(9.3배) 가량 큰폭으로 신장했다.

○…소셜커머스 티몬이 ‘슈퍼꿀딜’을 통해 25일 단 하루 파파존스의 인기 메뉴 ‘수퍼파파스(L)와 콜라’를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정가 2만8100원의 상품을 45% 할인을 적용해 1만5450원에 선보인다. 하루 1만개 한정수량만 판매돼 조기마감이 예상된다.

파파존스의 ‘수퍼파파스’는 풍성하게 올려진 고기와 야채 토핑이 어우러져 있는 파파존스의 대표 피자이자 판매 1위 메뉴다.

○…롯데하이마트가 31일까지 하이마트 잠실점·월드타워점 등 100여개 매장에서 ‘진열PC 할인전’을 진행, 삼성전자의 12인치 ‘북9 2015 에디션’을 100만원대에, LG전자의 24인치 ‘올인원 PC’를 70만원대에 선보인다.

‘에어컨 중고보상 행사’도 진행한다. 하이마트에서 에어컨을 구매하면서 기존에 쓰던 에어컨을 반납할 경우 행사 모델 및 결제카드에 따라 캐시백을 최대 30만원까지 준다. 또 행사 상품에 따라 압력솥 또는 전기 주전자를 사은품으로 받게 된다.

단일 브랜드에서 두 가지 이상의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캐시백과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고, 카드사별로 결제금액에 따라 추가 캐시백을 100만원까지 돌려준다.

○…해외명품 오픈마켓 ‘머스트잇’이 올봄 주목할 만한 패션 트렌드를 다양한 무드로 나눈 ‘2016 봄시즌 프리미엄 스타일’ 기획전을 4월15일까지 진행한다.

머스트잇은 올봄 패션 트렌드로 여성은 ‘1990s 노스텔지아’ ‘레트로 미쉬매쉬’ ‘로맨틱 리조트’ ‘시크 보헤미안’ 등 4가지 트렌드로 나눴으며, 남성은 ‘어반 밀리터리’와 ‘서브컬쳐’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그래피티 아트가 포인트인 페이스 커넥션의 ‘레더 바이커 재킷’을 298만원에, 구찌의 ‘프린트 실크 드레스’를 541만3000원에, 발렌티노의 ‘익스클러시브 프린트 드레스’를 277만2000원에 판매한다.

‘어반 밀리터리’가 반영된 생로랑의 ‘카모플라쥬 프린트 코튼 파카(319만8000원)’도 선보인다.

○…글로벌 쇼핑 네트워크 ‘위즈위드’가 봄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해줄 유럽 톱 셀러 브랜드를 총집합해 특가 기획전을 연다.

펜디 트와쥬르 백을 150만원대에, 생로랑 모노그램 숄더백이 90만원대에, 톰브라운 피케 셔츠 가 20만원대에, 이자벨마랑 디커 부츠가 30만원대에, 꼼데가르송 폴카 토트 짚 월렛이 30만원 대에 판매되는 등 10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기존의 가격보다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