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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르치는 대학’ 학부교육 선도대학 32곳 선정…594억 투입

‘잘 가르치는 대학’ 학부교육 선도대학 32곳 선정…594억 투입

기사승인 2016. 03. 3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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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지원대학 명단
‘2015년 ACE사업 지원대학’ 명단/자료=교육부
교육부가 올해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3~4개교를 추가로 선정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 계획을 1일 공고한다고 31일 밝혔다.

ACE 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발굴·확산하는 하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2개 대학이 선정돼 국고를 지원받고 있다.

올해부터 ACE사업의 국고지원 기간은 3년으로 축소됐다. 당초 ACE사업은 4년(2+2년)간 국고가 지원됐으나 올해부터는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에 따라 3년(2+1년)간 지원된다.

이에 따라 올해 선정된 대학은 2년간 지원한 뒤 중간평가를 거쳐 추가 1년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2014년에 선정된 대학이더라도 중간평가를 통해 성과가 극히 미미한 대학의 경우에는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2012년에 선정된 한양대·금오공대·영남대 등 3개교의 지원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올해 3~4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한다. 이미 선정돼 지원받고 있는 29개 대학에 대해서는 국고를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전체 예산규모는 594억이며, 새로 선정된 대학에는 학교당 평균 20억원 내외의 국고가 지원되며 대학 규모별로 차등지원된다. 재진입 대학에는 신규 진입 대학 사업비의 70% 수준이 지원된다.

새로 지원하는 대학에 대한 평가는 1단계 서류평가(기본교육여건·사업계획서 심사)와 2단계 현장평가, 3단계 최종심의로 이뤄진다.

교육부는 4월 초 사업 설명회를 연 뒤 5월에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7월 신규 지원 대학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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