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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들’ 류준열-김종수,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

‘양치기들’ 류준열-김종수,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

기사승인 2016. 05. 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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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들'
 영화 '양치기들'(감독 김진황)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배우 류준열과 김종수의 등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치기들'은 거짓말을 파는 역할대행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전직 연극배우 완주(박종환)가 살인사건의 가짜 목격자 역을 의뢰 받은 후 위험한 거짓의 덫에 걸려들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 '양치기들'이 각자의 이해관계로 살인사건에 얽혀 있는 인물을 연기한 류준열과 김종수의 등장으로 눈길을 끈다. 

먼저 ‘완주’가 거짓 증언을 하게 된 살인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인물 ‘동철’ 역에는 최근 대세배우로 떠오른 류준열이 열연을 펼쳤다. 

자신이 거짓 증언을 하게 되었음을 깨닫고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완주’는 피해자와 함께 있었던 ‘동철’을 만나게 되고, ‘동철’은 자신의 추측에 의존해 사건의 가해자를 지목한다. 

‘동철’ 역을 연기한 류준열은 친구들과 함께 일상을 즐기는 모습부터 사건해결의 단서를 제공하는 모습까지 20대 청춘의 현실적인 면모를 특유의 생활감 넘치는 연기로 표현해내 극에 몰입도를 높인다. 

연출을 맡은 김진황 감독은 “이미 '소셜포비아'와 같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작품에 출연한 경험도 있고, 어떤 역할이든 잘 소화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서 캐스팅을 한 후에 어떤 역할을 맡으면 좋을지 고민한 배우였다. ‘광석’과 ‘영민’ 일행 중 한 명으로 짧은 분량이지만 훌륭한 앙상블을 만들어냈다”며 류준열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전했다. 

또한 ‘완주’와 깊은 악연으로 얽혀 있는 대학교수이자 연기 스승 ‘고석태’ 역을 맡은 배우 김종수는 충무로 베테랑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다. 

한편 '양치기들'은 오는 6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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