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0 |
선사가 된 황승환. /사진='소울 예언의 집' 홈페이지 |
개그맨 겸 사업가였던 황승환(본명 오승훈·45)이 무속인이 됐다는 보도에 대해 무속인이나 역술가가 아니라고 직접 해명했다.
황승환은 31일 한 매체를 통해 "난 선사다. 불교에서의 법사와 같은 일을 한다. 대중과 소통하고 사람들에게 선지식을 알려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불교에서는 선사를 법사라고도 한다. 법사가 하는 일이 선사가 하는 일과 같다"라고 전했다.
황승환은 "사람의 미래를 보거나 예언을 하는 것은 스승님이 한다"면서 "개그맨으로 활동할 때보다 마음이 더 편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2년 검찰 조사 등으로 힘들었다. 당시 아는 지인이 '혹시 자살을 생각하냐'고 물었다. 사실 속으로 자살을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지인을 통해 소울법주를 만난 후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됐고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황승환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박모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4년 이혼했다. 두 아이는 전처가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