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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피서한다’…한강공원 캠핑장 15일부터 사전 예약 신청

‘도심에서 피서한다’…한강공원 캠핑장 15일부터 사전 예약 신청

기사승인 2016. 06. 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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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와 물품 대여, 먹을거리 챙겨오면 '끝'
잠실 캠핑장
한강공원 잠실 캠핑장의 모습/ 제공=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도심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한강공원 캠핑장을 이용하려면 오는 15일부터 신청해야 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음달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여의도·뚝섬·잠실·잠원 등 4개 한강공원에서 ‘한강 캠핑장’을 운영,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2만8000여명의 시민이 찾는 등 큰 인기를 끌었던 한강공원 캠핑장은 예약 시작 며칠만에 매진된 바 있어 관심이 있다면 서두를 필요가 있다.

올해는 여의도 한강공원에 200개 동, 뚝섬 130개 동, 잠실 100개 동, 잠원 100개 동 등 총 530개 동 규모로 운영한다.

텐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먹을거리 등만 챙겨오면 되는 형식으로 편의성을 대폭 보강했다.

캠핑장 별로 ‘바비큐 존’을 4∼7개로 확대하고, 테이블·의자·매트·아이스박스·랜턴 등 다양한 물품도 빌려준다.

캠핑장을 운영하는 기간 동안 한강변에서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열려 물놀이, 음악회, 영화제, 수상레포츠 등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이용 시기에 따라 두 차례로 나눠 선착순으로 홈페이지(www.hancamp.co.kr)에서만 받는다.

다음달 15일부터 8월 5일 사이에 캠핑장을 이용하려면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8월 6일부터 21일 사이에 예약을 원하면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예약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텐트 1개동 당 평일은 1만5000원, 주말(금·토·일요일)은 2만5000원으로 예약 문의는 전화(1544-1555)로 하면 된다.

황보연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가까운 한강 캠핑장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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