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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마녀보감’ 곽시양, 김새론 죽일 힘 얻었다…염정아 뜻 이뤄질까

[친절한 리뷰] ‘마녀보감’ 곽시양, 김새론 죽일 힘 얻었다…염정아 뜻 이뤄질까

기사승인 2016. 06. 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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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마녀보감’ 곽시양이 삼매진화 능력을 얻었다.
 
2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14회에서 풍연(곽시양)은 연희(김새론)에 대한 연정과 홍주(염정아)의 말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했다. 

홍주는 풍연이 “네 주술로 사람의 마음도 얻을 수 있느냐”라며 자신을 찾아오자 “사악한 저주의 아이만 죽이면 착하고 순수한 연희가 돌아온다”라고 꾀어내기 시작했다. 

흑주술을 이용해 선조(이지훈)의 살기로 대비 심씨(장희진)에게 저주를 걸고 이를 막으려는 서리가 선조의 가슴에 칼을 꽂아 넣도록 유도한 것도 홍주의 함정이었다. 선조를 죽이려는 것으로 오해하고 서리가 달라졌다고 생각한 풍연은 홍주의 말에 거듭 흔들렸다.
 
풍연이 서리의 옥사에 선뜻 들어가지 못하자 찾아온 홍주는 “연희라면 사람을 죽이지 못했을 것”이라며 “저주를 벗겨내고 본연의 연희로 돌아오면 도련님이 가지세요”라고 현혹했다. 풍연은 추위에 떨고 있는 서리에게 이불을 전하지만 그 어떤 말도 전하지 않은 채 돌아 나왔다.
 
나오던 길 수발무녀들에 의해 쓰러진 풍연은 깨자마자 소름끼치는 귀성과 함께 귀신 환각을 보기 시작했다. 사방을 경계하던 풍연이 공포감에 팔을 휘두르자 초에 불이 붙었다. 이를 확인한 풍연이 조심스레 손을 들어 다시 초에 가져다대자 또 불이 붙었다. 

앞서 홍주의 흑주술에 조종당해 삼매진화로 서리를 죽이려던 최현서(이성재)였지만 능력이 소멸되며 홍주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대대로 소격서 영에게 내려오는 천력인 삼매진화의 힘이 최현서에게서 풍연으로 옮겨간 것. 

세자 부(여회현)의 영혼이 사라지고 최현서(이성재)가 삼매진화의 능력을 잃으면서, 서리를 죽일 방법이 요원했던 홍주는 풍연에게 깃든 힘을 몰래 지켜보면서 묘한 미소를 지었다.
 
사랑 때문에 상처받고 변해가는 풍연이 서리를 죽여야만 하는 홍주와 손을 잡을지 시청자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마녀보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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