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이 30일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와 함께 수혜 아동의 정서 지원 서비스 ‘북 드림’을 공동 개발·운영 하기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MOU는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가 공공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서대문구 내 수혜 아동에게 급식 배송과 이진아기념도서관의 추천 도서를 함께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진아기념도서관은 지원 대상 가구 아동의 특성에 맞춘 양질의 도서를 추천하고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는 도서를 아동에게 직접 전달·회수하는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10년간 축적된 ‘행복도시락’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도서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당 지역기관 및 센터에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 김순덕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 대표,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변녹진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 본부장은 “북 드림 서비스의 지역과 대상을 확대해 결식으로 발생하는 전반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행복도시락 플러스센터로 확장된 서울 내 주요 센터들을 중심으로 공공급식 재투자라는 나눔의 선순환 모델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