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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두 자식 돌보지 않는 셰팅펑 알고 보면 자상한 요섹남

[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두 자식 돌보지 않는 셰팅펑 알고 보면 자상한 요섹남

기사승인 2016. 09. 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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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프로그램도 진행하면서 주가 천정부지
중화권에서는 단연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홍콩 출신의 셰팅펑(謝霆鋒·36)은 가정적으로는 비정한 이미지가 없지 않다. 중화권의 대표적 트러블 메이커 천관시(陳冠希·36)와 찍은 부적절한 사진이 문제가 돼 이혼한 전 부인 장바이즈(張柏芝·36)를 계속 매몰차게 대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더구나 그녀와의 사이에 낳은 두 아들 루카스와 퀸터스에게 아버지의 부정을 별로 쏟지 않는 것도 그가 가정적이지 않다는 편견을 가지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셰팅펑
자신이 진행하는 요리 프로그램 ‘십이도봉미’에 출연해 포즈를 취한 셰팅펑. 가정적인 요섹남인 것 같다./제공=신랑.
하지만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新浪)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기본적으로는 상당히 가정적인 사람인 것 같다. 무엇보다 그가 요리에 일가견이 있다는 사실이 그렇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않을까 싶다. 벌써 3년 째 저장(浙江)위성TV의 인기 요리 예능 프로그램인 ‘십이도봉미(十二道鋒味))’를 진행하는 것이 그 증거가 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최근 ‘십이도봉미’의 시즌3 방송 시작에 앞서 일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집에서 가족들을 위해 요리하기를 좋아한다. 식당을 내고 싶을 정도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영화를 찍거나 노래를 부를 시간이 없을 것 같다.”면서 자신이 요섹남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강조했다. 확실히 가정적인 사람이 맞기는 한 것 같다.

하지만 요섹남과 요리 실력은 별개라고 해야 할 듯하다. 이에 대해서는 최근 그의 아버지인 원로배우 셰셴(謝賢·79)도 “아들이 요리를 좋아한다. 가끔 집에서 요리를 해서 나에게 대접하기도 한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먹기가 쉽지 않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가정적인 요섹남이 만든 요리가 반드시 맛이 있으라는 법은 확실히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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