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업계, ‘핼러윈데이’ 맞아 풍성한 이벤트 펼쳐

10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식음료 업계가 관련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드롭탑은 핼러윈데이 기념 콜드컵을 출시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핼러윈 세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된 콜드컵은 해골 모양으로 디자인 돼 있어 핼러윈 파티 소품으로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빨간색과 검은색 2종으로 마련됐으며, 뚜껑과 빨대가 세트로 구성돼 휴대가 용이하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콜드컵 단품은 약 40% 할인된 금액인 7000원에 판매되며, 아메리카노 1잔과 세트로 구매 시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프로모션은 콜드컵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일부 매장은 제외될 수 있다.

탐앤탐스는 10월 31일까지 에버랜드와 함께 ‘핼러윈 세트’를 한정 판매하고, 이와 함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핼러윈 세트는 소이도그프레즐·음료·피자 소스로 구성됐다. 야채 소시지에 빵을 돌돌 만 뒤 초콜릿 눈알 장식을 더해 미이라를 연상케 하는 소이도그프레즐은 맛과 재미를 모두 잡은 제품이다.

탐앤탐스는 SNS에 핼러윈 세트 인증 사진을 올린 고객 가운데 채널당 20명씩을 선정해 에버랜드 이용권과 ‘마이탐카드’ 5000원어치를 증정한다.

마노핀은 몬스터를 형상화한 ‘핼러윈 캐릭터 머핀’을 출시하고 기념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핼러윈 캐릭터 머핀은 머핀 위에 유령·호박·박쥐 모양으로 꾸민 크림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 딸기잼 머핀 위에 빨간 눈의 미이라를 표현한 ‘미라몬’, 유자청 머핀 위에 마녀 모자를 장식한 ‘초록마녀’, 할로윈 호박으로 꾸민 ‘펌킨잭’, 초코 쿠키 머핀 위에 꼬마 박쥐를 올린 ‘초코큐라’ 등 8종으로 마련됐다.

핼러윈 머핀의 가격은 각 3300원이며 4팩 구입 시 5% 할인된 1만2500원에, 6팩 구입 시 10% 할인된 1만7700원에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오는 31일까지 KT클립 어플을 통해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받으면 5%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버거킹은 핼러윈데이를 맞아 치킨프라이 스페셜 패키지 2종을 선보였다.

기존의 치킨프라이 캐릭터를 핼러윈을 상징하는 해골과 유령으로 형상화하고, 핼러윈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개발해 홈 파티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버거킹 치킨프라이는 100% 국내산 치킨을 사용하며, 스틱 형태로 바삭하게 조리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6조각에 2000원이며, 스위트페퍼소스 1개가 제공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핼러윈데이 기념 이벤트는 고객들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문화 마케팅 중 하나로”라며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핼러윈데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