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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AF 연기대상’ 한석규 대상 수상 “‘낭만닥터 김사부’ 함께 한 배우·스태프에 감사”(종합)

‘2016 SAF 연기대상’ 한석규 대상 수상 “‘낭만닥터 김사부’ 함께 한 배우·스태프에 감사”(종합)

기사승인 2017. 01. 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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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AF 연기대상' 한석규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2016 SAF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16 SAF SBS 연기대상'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이휘재와 걸스데이 민아, 장근석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연기대상의 첫 주인공은 뉴스타상을 수상한 배우들이었다. 뉴스타상은 올 한해 SBS의 드라마를 통해 큰 활약을 한 배우들에게 전하는 상이다. 배우 고경표, 혜리, 김민석, 양진성, 김민재, 문지인, 곽시양, 정해인, 민아, 백현이 수상했다.


이어 SBS를 빛낸 10명의 배우들을 수상하는 10대 스타상이 진행 됐고 김성령, 남궁민, 박신혜, 서현진, 이민호, 이준기, 장근석, 전지현, 조정석, 한석규가 상을 수상했다.


또 특별 연기상은 '우리 갑순이'의 송재림과 김소은에게 돌아갔다. 송재림은 "'우리 갑순이' 덕분에 수상을 하게 됐다. 스태프들에게 감사하고, 늘 연기 선생님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는데 존경하고 사랑한다. 늘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특별 연기상은 장편과 로맨틱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우리 갑순이' 송재림과 김소은이 각각 남녀 부문을 수상했다. 또 특별 연기상 장르 드라마 부문은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성웅과 '원티드' 전효성에게 돌아갔고 판타지 드라마 남녀 부문은 '푸른바다의 전설' 성동일, '달의연인-보보경심:려' 서현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커플상은 올 한해 SBS 드라마를 책임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 '달의 연인-보보경심:려' 아이유와 이준기,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과 이민호,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과 유연석이 수상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날 전지현은 '푸른 바다의 전설'의 촬영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했다.


이어 공로상은 배우 장용의 품으로 돌아갔다. 장용은 "저한테 이런 뜻 깊은 상을 줘서 고맙다. 저에게 의미 있고 영광된 상이라 잘 간직하겠다. 요즘 '갑순이' 시청률이 올라서 대박을 위하여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뉴스타상 수상자들이 2부 오프닝 공연을 선보였다. '낭만닥터 김사부' 김민재와 '미녀 공심이' 민아, '닥터스' 문지인은 '어머님이 누구니'로 유쾌한 무대를 꾸몄다. 또 '닥터스' 김민석, '딴따라' 혜리, '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은 '연예인'으로 댄스 실력을 과시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수상은 우수 연기상 부문이었다. 장편 드라마 부문 남자는 '대박'의 여진구, 여자는 '사랑이 오네요' 김지영이 수상을 했다. '미녀공심이'에 출연하며 첫 연기에 도전한 민아 역시 로맨틱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민아는 "너무 감사하다. 어쩌다 보니 미리 알게 됐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일단은 이렇게 제가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백 감독님과 남궁민, 주완 오빠 효림 언니가 든든히 있어줘서 좋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나가라는 뜻으로 알겠다. 정말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최우수 연기상 장편드라마 부문에는 '대박' 장근석과 '그래 그런거야' 김해숙이 수상 했다. 장근석은 "제가 감히 받아도 되는 상인지 모를만큼 후보에 오른 분들이 쟁쟁했다.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작년에 서른 살이 됐는데 고민이 많아졌다. '해왔던 연기관이나 가치관 등이 맞았던 걸까', '이제는 어떤 세계를 만들어가야 할까'라고 생각할 때 '대박'을 만났다. 앞으로 나갈 길과 연기를 해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 많이 배우고 느꼈다"고 전했다.


최우수 연기상 로맨틱 코미디 부문에는 '미녀 공심이' 남궁민,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동 수상했으며, 여자 부문에는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수상했고, 최우수 연기상 장르&판타지 드라마 부문 남자 부문은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와 '닥터스' 김래원이 수상했다. 김래원과 공효진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민호는 "촬영만 열심히 하느라 연말 분위기를 못 느꼈는데 여기 와서 굉장히 좋은 기운과 따듯한 기운을 받아서 행복한 시간이다. 보고 싶었던 분들을 오랜만에 만나서 좋았다. 김래원 형도 오랜만에 보고 싶었는데 축하한다. 저도 이제 30대를 맞이했는데 20대를 SBS에서 많이 보냈다. 돌이켜보면 정말 행복한 저의 20대를 SBS와 보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에게 돌아가는 한류스타상은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이준기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명예의 대상은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에게 돌아갔다. 한석규는 "문득 직업란을 가끔 쓸때가 있다. 그때 직업란에 제가 쓸 때 '연기자' '액터'라고 쓰긴 한다. '제 직업이 연기자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뿌리 깊은 나무'로 대상을 받았다. '낭만닥터 김사부'를 만들어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같은 무대를 만들고 있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도 감사하다. 이러한 무대를 만들어준 강은경 작가와 시청자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


한편 한석규는 10대 스타상에 이어 대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으며, 2011년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이후 5년만에 대상을 수상했다.


◆이하 2016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뉴스타상=고경표('질투의 화신'), 혜리('딴따라'), 김민석('닥터스'), 양진성('내 사위의 여자'), 김민재('낭만닥터김사부'), 문지인('닥터스'), 곽시양('끝에서 두 번째 사랑'), 정해인('그래 그런거야'), 민아('미녀 공심이'), 백현('달의 연인-보보경심:려')

▲10대 스타상=김성령('미세스캅2'), 남궁민('미녀 공심이'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신혜('닥터스'), 서현진('서현진), 이민호('푸른바다의 전설') 이준기('달의 연인-보보경심:려'), 장근석('대박'), 전지현('푸른바다의 전설'), 조정석('질투의 화신'), 한석규('낭만닥터 김사부')

▲특별 연기상 장편 드라마 부문=송재림, 김소은('우리 갑순이')

▲특별 연기상 로맨틱 코미디 부문=온주완('미녀 공심이')

▲특별 연기상 장르 드라마 부문 남자=박성웅('리멤버-아들의 전쟁')

▲특별 연기상 장르 드라마 부문 여자=전효성('원티드')

▲판타지 드라마 남자=성동일('푸른바다의 전설')

▲판타지 드라마 여자=서현('달의연인-보보경심:려')

▲베스트 커플상=서현진·유연석('낭만닥터 김사부'), 아이유·이준기('달의 연인-보보경심:려')전지현·이민호('푸른바다의 전설')

▲공로상=장용

▲우수 연기상 장편 드라마 부문 남자=여진구('대박')

▲우수 연기상 장편 드라마 부문 여자=김지영('사랑이 오네요')

▲우수 연기상 로맨틱 코미디 부문 남자=강민혁('딴따라')

▲우수 연기상 로맨틱 코미디 부문 여자=민아('딴따라')

▲우수 연기상 장르 드라마 부문 남자=유승호·유연석('리멤버-아들의 전쟁' '낭만닥터 김사부')

▲우수 연기상 장르 드라마 부문 여자=서현진('낭만닥터 김사부')

▲우수 연기상 판타지 드라마 부문 남자=강하늘('달의연인-보보경심 려')

▲우수 연기상 판타지 드라마 부문 여자=오연서('돌아와요 아저씨')

▲최우수 연기상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장근석('대박')

▲최우수 연기상 장편드라마 부문 여자='그래 그런거야'(김해숙)

▲최우수 연기상 로맨틱 코미디 부문 남자=남궁민·조정석('미녀 공심이'·'질투의 화신')

▲최우수 연기상 로맨틱 코미디 부문 여자=공효진('질투의 화신')

▲최우수 연기상 장르&판타지 드라마 부문 남자=김래원·이민호('닥터스' '푸른 바다의 전설')

▲최우수 연기상 장르&판타지 드라마 부문 여자=박신혜('닥터스')

▲한류스타상=이준기

▲대상=한석규('낭만닥터 김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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