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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중소기업에 거래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는 일반 자재·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의 결제 대금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결제해왔다. 하지만 거래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20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지급하기로 했다.
조기집행액은 2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월 단위로 정산하는 외주파트너사의 협력·용역비도 지난 18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2주 정도 앞당긴 20일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자금을 조기 집행해왔다. 2004년부터는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