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9일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 사진 = 송의주 기자songuijoo@
국회는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0일 본회의를 열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법’ 등 2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이날 본회의에 상정될 안건은 ‘최순실 국조특위 활동결과 보고서’ 등이다. 여야 4당 수석원내부대표는 전날(19일) 국회에서 만나 선거연령 18세 하향조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법인세 인상, 노동개혁법,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주요쟁점법안의 본회의 처리를 논의했으나 끝내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쟁점법안 처리는 2월 임시국회로 미뤄졌다.
여야는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1월 국회에서 대정부질문조차 생략했지만 결국 저조한 법안 처리 실적을 남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