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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딸’ 정유라 덴마크 변호사 돌연 사망… 과로사로 추정

‘최순실 딸’ 정유라 덴마크 변호사 돌연 사망… 과로사로 추정

기사승인 2017. 03. 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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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언론 '보르센' 보도 캡쳐.

덴마크에 머물고 있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의 현지 변호사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Peter Martin Blinkenberg) 변호사가 46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지난 18일 덴마크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20일 현지 언론인 '보르센'에 따르면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가 예기치 않게 그의 집에서 사망했다. 사인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그의 죽음이 예기치 않게 찾아왔다"고 보도했다.


그의 형제인 크리스찬 블링켄베르 씨는 매체에 "그가 너무 일을 많이 했다는 것이 가장 유감스러운 일이다. (피터의)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며 그가 과로사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최근 블링켄베르는 덴마크 검찰에 의해 정씨의 송환이 결정되자 이에 불복해 대법원까지 항소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검사 출신에 경제사건을 전담했던 블링켄베르는 아내와 함께 슬하 세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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