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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물인터넷 창업희망자 교육·공간 지원

서울시, 사물인터넷 창업희망자 교육·공간 지원

기사승인 2017. 04. 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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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메이커스페이스 토요일 확대 운영…3D프린터 등 장비 무료제공
'전문 메이커 양성교육' 강좌 개설…우수자에겐 멘토링·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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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분야 창업 희망자들이 성수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관련 제품을 제작 중이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IT·IoT(사물인터넷,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 분야 창업기업을 위해 공간 제공 및 예비창업자 교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IT·IoT 분야 창업 희망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성수 메이커스페이스(성수IT센터 2층)’의 공간 이용시간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존 평일(월~금요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에만 운영하던 것을 토요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이곳은 3D 프린터·레이저 커터·목공장비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초보자에게는 제품제작 및 장비사용 교육, 디자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는 이와 함께 IoT 기반의 창업을 꿈꾸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 메이커 양성 교육’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으로는 IoT 기반 데이터 수집 및 처리, IoT 하드웨어 제작, 사업화 컨설팅 등이 있다.

교육 후 우수자에겐 창업 멘토링 및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실제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신청 및 행사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성수 메이커스페이스 홈페이지(http://makers.sb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태주 시 디지털창업과장은 “성수 IT종합센터는 전통적인 제조업 기반의 성수지역에 IT/IoT 분야를 접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쟁력을 가진 우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보육거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수 IT산업진흥지구의 앵커시설로 자리매김해 성수지역 일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견인지구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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