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은 한국청년회의소(JCI Korea)와 심장병 어린이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병원 측에 따르면 한국청년회의소 회의실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세종병원 이명묵 원장, 한국청년회의소 김호탑 중앙회장 외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즈베키스탄 불우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생명 찾아주기’ 의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형편이 어려운 심장병 환아를 대상으로 진료 및 수술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측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심장병 환아 치료에 함께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종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이상윤 과장 외 관계자가 25~28일 우즈베키스탄으로 파견해 검진을 시행, 수술이 필요한 환아 5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명묵 세종병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아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