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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中企제품 공공구매 86조2000억원...최고 실적

올해 中企제품 공공구매 86조2000억원...최고 실적

기사승인 2017. 04. 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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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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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중기제품 공공구매 실적과 2017년 목표./사진=중기청
정부가 올해 중소기업 제품 86조2000억원어치를 공공구매한다. 사상 최대규모다. 중소기업청은 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의 올해 총 구매 목표액(118조4000억원)의 72.8%로 지난해 목표 비중(71.5%)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우선구매 대상 제품별 구매율은 법정 비율 이상으로 설정했다. 이 중 기술개발제품 구매목표액은 4조600억원으로 중기 물품 구매액(29조8000억원)의 13.6%로 잡았다.

여성 기업 제품 구매 목표는 7조2800억원으로 총 구매액(118조4000억원)의 6.1%다. 장애인 기업 제품 구매 목표는 1조3600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 중기 제품 공공구매액은 86조1000억원으로 2년 연속 80조원대를 달성했다.

중기청은 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중소기업자간 경쟁·공사용 자재 직접구매·중기와 우선조달계약 등 공공구매 주요 제도 이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중소기업이 국내 공공조달시장에서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해외 조달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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