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18일 자택이 있는 경남 양산 매곡마을을 방문,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의 19일 오찬 메뉴는 김정숙 여사가 직접 요리한 음식이 후식으로 나올 예정이다.
김 여사는 오찬 후식을 요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식사를 마치고 여야 원내대표에게 건넬 보양식도 선물로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오찬에 참석하지는 않기 때문에 선물은 실무진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 여사는 평소에도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을 자택으로 초청해 요리를 대접했을 정도로 요리 솜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이던 2015년 민주당 인사들을 서울 구기동 자택으로 초대한 바 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농어 2마리를 직접 손질해 식탁에 내놓았으며 전복, 가리비 등을 대접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