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관련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꾸려진 범정부합동 TF가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 서주석 차관, 외교부 임성남 1차관, 환경부 이정섭 차관이 참석했다.
회의는 오후 5시 10분에 시작해 6시 10분에 끝났다. 두 번째 회의는 다음 주에 열릴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사드 발사대 추가반입 보고 누락, 적정한 환경영향평가 회피 시도 등 논란이 끊이지 않자 사드배치를 둘러싼 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며 범정부 합동 TF를 구성했다.
합동 TF에서는 환경영향평가 회피 등 그동안 사드배치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지적 사안들에 대한 추가조사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