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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문준용 입사 의혹 제보 조작 확인…진심으로 사과”

박주선 “문준용 입사 의혹 제보 조작 확인…진심으로 사과”

기사승인 2017. 06. 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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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씨 제보 조작 사실 밝히는 박주선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대선 때 제기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과 관련, “제보된 카카오톡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히고 있다. / 연합
국민의당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제기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에 대해 “제보된 카카오톡 메시지와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의 아니게 국민 여러분께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혼란을 드려 공당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당사자인 문재인 대통령과 아들 준용씨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지난달 5일 미국 파슨스스쿨 동료의 증언 음성파일을 공개하면서 준용 씨가 당시 문 후보자의 지시로 고용정보원에 입사원서를 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은 고백 내용을 추가 검토한 결과 이 자료가 허위로 작성된 사실을 파악했고, 이 모 당원과 이 전 최고위원으로 하여금 곧바로 검찰에 출석해서 진실을 밝히도록 조치했다”며 “검찰이 이 사건을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수사해 주기를 촉구함과 동시에 진상규명팀을 구성해 자체진상을 조사함과 아울러 그 결과에 따라 이 사건 관련자들을 당헌·당규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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