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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인한 산란계(알을 낳는 닭)·오리의 사육 마릿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27일 통계청의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5738만3000마리로 1년 전보다 16% 감소했다. 오리 사육 마릿수는 646만 마리로 39.7% 줄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다소 회복되는 모습이다. 산란계·오리 사육 마릿수는 각각 11.2%, 16% 증가했다.
AI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육계 마릿수는 1년 전보다 3.2% 늘어난 1억420만5000 마리였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31.4% 증가했다.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278만6000 마리로 1.6% 증가했다. 반면 젖소는 40만2000 마리로 0.1% 감소했다. 돼지는 1043만2000 마리로 0.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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