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빔 프로젝터 신제품 ‘LG 프로빔 TV’ 출시…209만원

빔 프로젝터 신제품 ‘LG 프로빔 TV’ 출시…209만원

기사승인 2017. 08. 20. 1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LG 미니빔 TV 출시04-
LG전자 모델들이 ‘LG 프로빔 TV’로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제공=LG전자
LG전자가 짧은 투사거리로 대화면을 보여주는 프리미엄 빔 프로젝터를 국내에 20일 출시했다.

‘LG 프로빔 TV(HF85JA)’는 제품과 화면 사이 거리가 볼펜 한 자루 길이 정도인 12㎝만 확보되면 100인치(2.54m) 화면을 보여준다. 기존 제품이 33㎝ 틈새에서 80인치(2.03m) 화면을 띄우는 것과 비교하면, 간격을 3분의 2 줄이고도 화면은 4분의 1 더 키웠다.

이 제품은 투사거리가 짧아 비좁은 공간에도 설치하기 편리하다. 예를들어, TV 장식장처럼 폭이 좁은 곳에도 제품이 튀어나오지 않게 설치할 수 있다. 제품과 화면 사이 거리가 짧아 사람이 지나가며 화면 빛을 가릴 염려도 없다. 사용자가 기존 프로젝터를 이용할 때처럼 화면 크기와 각도를 최적화할 수 있는 지점을 찾거나 천정에 제품을 매달 필요가 없다.

이 제품은 촛불 1500개를 동시에 켰을 때에 해당하는 1500안시 루멘 밝기를 갖춰 기존 제품보다 500안시 루멘 이상 밝다. 해상도는 풀HD(1920x1080)다. 프로젝터는 화면이 커질수록 빛이 분산됨에 따라 밝기가 높고, 해상도가 선명해야 대화면을 제대로 보여준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3.0도 적용했다. 사용자는 셋톱박스, PC 등 주변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푹, 티빙 등이 제공하는 동영상, 드라마, 방송 등을 즐길 수 있다. 무선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전송해 볼 수도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대용량 배터리로 전원 없이 최대 4시간 동안 재생이 가능한 ‘LG 미니빔 TV(PH30J)’도 함께 출시했다. 재생 시간이 기존 제품보다 약 2배 길다. 사용자는 캠핑장 등 야외에서 상영 시간이 긴 영화를 볼 때, 중간에 전원이 꺼지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한편 LG 프로빔 TV 신제품 출하가는 209만원, LG 미니빔 TV 신제품 출하가는 59만원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